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가정 의학과 전문의이자 병원 부원장으로 부족한 것 하나 없던 지선우(김희애)와 바람을 피운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높은 시청률과 동시에 불륜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여성들은 '나 같으면 진작 이혼했다.'부터 시작해 '옹호하는 친구들도 공범이다.'등 김희애의 입장에서 외도한 남성들을 비난했죠. 하지만 일부 남성들은 충분히 바람피운 이태오를 이해한다는 의견도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결혼한 남성들이 외도를 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내에게 나는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외도를 한 남자들 중에는 '내 아내가 더 이상 나를 남자로 매력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아내가 계속 TV 드라마에 나오는 근육질의 남성 및 잘생긴 남자 배우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과 비교를 하는 모습에서 자괴감을 느껴 나를 남자로 봐주는 이성에게 끌려 외도를 하게 된 경우도 많다고 하죠.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결혼 후 아내든 남편이든 다른 이성과 비교하는 행동은 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의 행동을 아내가 늘 의심한다.

아무리 오랜 기간 연애를 했다고 해도 서로의 생활방식이 달라 신혼초에는 많은 트러블들이 발생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트러블이 의심으로 번지는 경우들이죠. 사소한 의심이 쌓여 결국은 그 어떤 행동을 해도 믿어주지 않거나 여직원과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도 의심을 하는 경우 결국 남자들은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믿어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아내를 속이더라도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느껴 결국 바람을 피우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아내에게 나는 더 이상 중요한 존재가 아니다.

 

외도를 하는 부부의 비율을 하면 외벌이를 하는 가정보다 맞벌이를 하는 가정에서 더 많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너무도 바쁜 일정에 쫓기는 여성의 경우 회사일에 집중하다 보면 가정에는 소흘 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남편의 외도는 다른 여성의 매력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아내에게 느끼지 못한 빈 공간을 다른 이성에게서 채우는 경우라고 할 수 있죠.

대화가 없다.

연애를 할 때에는 많은 대화를 했던 부부들도 결혼 후 대화가 줄어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연애와 다르게 결혼이라는 현실에서는 각자 챙겨야 할 것들과 육아, 가정, 집안 일등으로 인해 서로의 피곤함으로 대화가 단절되곤 하죠. 이렇게 대화가 단절되는 상황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 다른 이성과의 대화를 통해 즐거움을 찾다 보면 결국 바람으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부부간의 잠자리 트러블

 

부부간의 잠자리 트러블은 이혼 사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결혼한 많은 부부들이 잠자리 트러블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이혼을 바라지 않는 남성들은 이런 트러블을 외부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 결국 외도로 이어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부부간의 잠자리 트러블은 대화로 해결하기 힘든 경우라면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구하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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