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상대방에게 실망하는 순간 2위 '계산 의견 때문에', 과연 1위는?

소개팅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조건들이 필요할까요? 물론 외모적으로 호감도 필요하겠지만 어느 정도 공감대 역시 소개팅을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공감대가 있어도 설렘을 안고 소개팅을 나가도 상대방에게 실망하는 경우들이 있죠.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미혼남녀 225명(남 115, 여 110)을 대상으로 '소개팅 상대에 가장 실망할 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개팅에서 상대방에게 실망하는 순간을 알아봤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팅에서 상대방에게 실망한 순간

 

미혼남녀들이 상대방에게 실망했을 때 1위는 '사진과 실물이 다를 때'로 전체 응답자의 35.6% 였습니다. 뒤를 이어 '계산 문제로 의견이 안 맞을 때(20.4%)', '대화의 흐름을 끊을 때(16.6%)', '대화 도중 핸드폰을 자주 볼 때(16.4%)', '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10.7%)', '패션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5.3%)'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장 많이 응답한 '사진과 실물이 다를 때'의 경우 남성의 경우에는 57.5%, 여성의 경우에는 42.5%였으며, '계산 의견이 안 맞을 때'를 선택한 남녀 비율은 남성이 39.1%, 여성이 60.9%로 대체로 남성들은 외모에 민감하고 여성들은 계산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생각하는 걸로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단골 멘트

 

그렇다면 과연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단골 멘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조사 결과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좋은 인연 만나세요.'라고 솔직하게 답한다는 의견이 47.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서로 잘 안 맞는 것 같아요(24.6%)', '제 스타일이 아니세요(13.8%)', '사실 제가 연애할 상황이 아니에요(8.2%)', '연락 차단 및 잠수(5.6)'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체로 소개팅에서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한 정중하면서 솔직하게 답한다는 의견이 과반수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개팅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그렇다면 소개팅을 해본 미혼남녀들은 소개팅에서 과연 어떤 거짓말을 가장 많이 했을까요? 전체 응답자의 38.4%는 '연락드릴게요.'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바빠서 제대로 신경을 못 쓰고 나왔다(23.6%)', '원래 소개팅 생각이 없었어요(11.8%)', '일이 바빠서 빨리 가야 할거 같아요(10.4%)', '소개팅 처음이에요(8.9%)'순으로 소개팅에서 거짓말을 해봤다고 응답했습니다. 

소개팅에서 외모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한 관계자는 대화에 집중하는 자세와 함께 기본적으로 시간을 지키는등 기본 매너 역시 무시할 수 없다며, 최대한 상대방의 대한 배려를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호감을 이끄는데 중요하다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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