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에서 피카소까지..'서울에서 커플끼리 볼만한 5월 전시회

벌써 가족의 달 5월이죠. 화창한 5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가족 혹은 친구들끼리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고 계실 겁니다. 특히 연인들이라면 평범한 데이트보다는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매일 반복되는 데이트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전시회 데이트는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 Newsyam에서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이해 연인 혹은 가족끼리 함께 볼만한 전시회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동안 TV 및 책으로만 보았던 명화 및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회,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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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

 

서울에서 해외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셰익스피어, 엘리자베스 1세, 아이작 뉴턴, 오드리 헵번, 넬슨 만델라, 에드 시런 등 당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의 명화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이 간직해온 명작 초상화 78점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죠. 참고하실 점은 코로나 19로 인해 회차별 인원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매를 하셔야 한다는 점인데요. 오히려 회차별 인원을 제한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더욱더 집중해 명화를 감상하는데 좋은 시간들이 되실 겁니다.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2.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프랑스 파리 국립 피카소 미술관에 소장하고 있던 피카소의 걸작 110점을 국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술관인 국립 피카소 미술관의 소장품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전시회라고 할 수 있죠. 회화, 조각, 판화, 도자기 등 피카소 예술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의 단독 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20년 동안 대중문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인상적인 작업을 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라고 할 수 있죠. 여러 주제별 영화 모티브뿐 아니라 '비틀스'와 '밥 딜런'과 같은 음악적 거장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린 LP 커버와 동화책 일러스트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장소 : 마이아트 뮤지엄

#4. 라이프 사진전

라이프 사진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바래지지 않은 가치를 가진 작품 100장을 엄선한 전시회로, 포토저널리즘의 무게를 알지 못한 채 뛰어들어 희생을 감내해야 했던 탁월한 사진가들이 공동으로 이룩한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죠. 시대를 기록하고 있는 사진부터 역사를 바꾼 한 장의 사진까지 어디서 한 번쯤 본듯한 역사적인 사진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입니다.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