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너기 전까지 '주인'의 손을 놓고 싶지 않았던 리트리버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불릴 만큼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인해 슬픔에 빠지는 분들이 많죠. 한 네티즌 역시 자신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강아지와 최근 이별을 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강아지를 좋아했던 네티즌은 한 마리의 리트리버를 입양해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리트리버에 정성과 사랑을 주었던 네티즌의 마음을 알았는지 리트리버 역시 어린 시절부터 네티즌을 잘 따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았던 시절이 있으면 헤어짐을 준비해야 하듯 리트리버도 나이가 들어 노견이 되어 네티즌도 리트리버와의 이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 순간이 찾아오게 되었죠. 리트리버는 나이가 들어 힘이 없는 몸을 스스로 일으키기도 힘든 상황에서 네티즌의 행동을 뻔히 바라보며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치 마지막이라는 걸 예감이라도 한 듯 주인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죠. 이에 네티즌도 리트리버의 행동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예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네티즌은 리트리버 곁을 지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네티즌을 보며 리트리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네티즌 역시 리트리버를 보며 같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리트리버는 마치 울지 말라며 위로라도 하듯 네티즌에게 손을 내밀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순간에도 리트리버는 네티즌을 걱정하면서 힘을 다해 손을 네티즌에게 계속 뻗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힘이 없던 리트리버는 결국 네티즌의 손을 놓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트리버는 계속 네티즌을 향해 손을 뻣었고 네티즌은 그런 리트리버의 손을 잡아주었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도 그렇게 리트리버는 행복했던 네티즌과의 추억을 생각이라도 하듯 주인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다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사연을 보고 "전 어렸을 적 이별을 경험하고 너무 슬퍼 또 그런 슬픔이 싫어서 아직도 반려동물을 못 키우고 있어요" "그래도 행복하게 마지막 순간에는 함께 하셔서 다행이네요"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했던 주인과의 마지막을 예감이라도 한듯 작별 인사와 위로를 건네었던 리트리버의 손, 아마도 반려동물을 먼저 보내보셨던 분들이라면 공감이 가면서도 많은 생각이 드는 그런 사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youtube 'Rumble V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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