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양대 산맥으로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죠. 강아지가 충성심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면 고양이는 도도함이 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도함을 넘어 성깔 있는 한 마리의 고양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라고 하는데요. 과연 이 고양이는 어떤 사연이 있길래 도도함을 넘어 성깔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걸까요?

미국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은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고양이를 입양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네티즌은 장기간 입양되지 못한 고양이 한 마리의 사연을 듣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동물보호소에서는 고양이의 표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고양이 입양을 꺼려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은 고양이를 확인해 봤다고 하는데요. 네티즌이 고양이를 보았을 때 첫인상은 매우 화난 표정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은 화나 있는 고양이를 입양해 더 밝은 표정을 짓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입양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SNS 계정(@gigglestheangrycat/instagram)을 통해 화나 있는 고양이의 표정을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한 달 정도 네티즌은 SNS를 통해 고양이의 표정 변화를 공유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한달 뒤 고양이는 표정이 밝아졌을까요?

안타깝게도 한 달이 지나도 고양이는 항상 화난 표정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주인 곁을 떠나지 않고 집사 품에 있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뭐가 그렇게 맘에 안 들길래 화가 나 있는 걸까요?' '화난 표정도 너무 귀여워요' '츤데레 같아요' '365일 프로불편러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gigglestheangrycat/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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