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버려지는 유기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거나 무서워하는 유기견들이 많아지고 있죠. 최근 유기된 동물들을 보호하는 자원봉사 시설에서는 이런 유기견 관련 동영상 하나를 공개하면서 600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감동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동영상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했을까요?

일본에서 유기 및 구조된 동물을 보호하는 한 자원 봉사팀에서는 얼마 전 입양된 구조견 관련 동영상을 SNS 계정(@hashtag/twitter)을 통해 공유했다고 합니다. 약 1분 정도의 동영상은 구조되었을 때에 모습부터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되어 간 후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동영상은 실제로 구조된 강아지를 입양한 한 가정에서 촬영된 영상을 편집해 자원 봉사단체에 보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입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구조 당시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심하게 겁을 먹고 위축되어 있는 강아지는 목줄에도 심하게 거부감을 보였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새로운 집으로 입양을 가는 상황에서도 낯선은 곳으로 끌려간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발길조차 때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입양되 새 가정에서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 때의 모습은 너무나도 놀라운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긴장이 풀리고 가족에 대한 신뢰감이 생긴 이 강아지는 주인과 마치 술래잡기라도 하듯 온 집안을 뛰어다녔다고 하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모든 게 두렵고 무서워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어엿한 한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동입니다.' '2주만에 이런 변화가 느껴지다니 정말 대단해요' '집안에서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동영상을 공유한 봉사 단체는 아직도 새식구를 찾고 있는 동물들이 많다며,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들도 새식구를 찾아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사진 및 동영상 출처:@hashtag/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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