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에 이어 크라페까지..'집사의 취향이 힘들어 보이는 고양이 표정

갓난아이들을 안정적으로 돌보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포대기'죠. 포대기는 시대적인 상황에 맞게 디자인이나 형태가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지만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필수라고 할 정도로 그 쓰임새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포대기를 아이가 아닌 고양이에게 적용한 네티즌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은 배추와 옥수수 등의 야채를 본뜬 포대기를 손수 만들어 고양이를 감싸는 사진을 몇 차례 자신의 SNS 계정(@minira_diary/twitter)을 통해 공유를 하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어 네티즌은 또 다시 고양이를 위해 새로운 모습의 포대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번에 도전한 포대기는 달콤한 향기가 날 거 같은 '크라페' 모습의 포대기로 무려 11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유된 사진속에 등장하는 크라페 모습의 포대기는 휘핑크림은 물론이고 과일에 둘러싸인 모습까지도 완벽하게 재현을 했죠. 그리고 그 크라페 포대기안에 고양이를 감싸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표정은 "언제까지 집사의 취향을 맞춰야 할까? 정말 고양이로 사는 게 힘들다."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정말 너무 달콤하니 좋아요." "고양이는 힘들어하는거 같은데요?" "그냥 고양이도 귀여운데 이렇게 하니 더 귀엽네요." "정말 고양이로 사는 게 힘들어 보이네요." "집사야 언제까지 할 거니?"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라페 모습의 포대기에 감싸져 있는 고양이의 모습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정말 사랑스럽게 귀여워 보이지만 고양이의 표정은 정말 모든걸 포기한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절로 웃음이 짓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사진출처:@minira_diary/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