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다 보면 비행기 내에서 다양한 일들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승무원들은 그런 다양한 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간혹 승무원들 조차도 당혹스럽게 하는 일들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비행기에서 승객이 사망을 하는 경우라고 하는데요. 의외로 비행기 내에서 사망 사고는 흔하게 발생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비행기에서 승객이 사망을 하게 될 경우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Sheen Marie'라는 이름의 현직 승무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비행기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SNS를 통해 비행기에서 승객이 사망할 경우 발생되는 일에 대해서도 공유를 했다고 하는데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잡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5개 항공사의 총 11,900건의 달하는 비행기 내에서 발생된 긴급 상황을 조사한 결과 그중 36 건데 달하는 승객 사망 사고들이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 비행기는 특정상 한번 이륙을 하게 되면 도착지에 도착을 할 때까지 특별한 일이 아닐 경우에는 회항 혹은 중간에 항로를 변경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사에 따라서 매뉴얼에 차이는 있기는 하겠지만 거의 대다수의 항공은 비행 중 승객이 사망한 경우 거의 비슷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행 중 사망한 승객이 발생할 경우 승무원은 기장에서 먼저 사실을 통보한다고 합니다. 그 후 기장은 현재 위치와 사인 그리고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비행 조건 등을 고려해 경우에 따라 회항을 결정하거나 긴급 착륙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회항 및 긴급착륙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시신을 기내에 보관을 한다고 하는데요. 기내에 보관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제일 첫 번째로 퍼스트 클래스로 옮겨서 좌석에 고정을 시킨다고 합니다. 퍼스트 클래스로 이동을 시키는 이유는 다른 좌석에 비해 공석률이 높고, 시신을 보관하기에 좌석의 공간이 넓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퍼스트 클래스를 포함한 전 좌석이 만석일 경우에는 사망한 승객이 앉았던 좌석에 꽁꽁 묶어서 고정을 시킨 뒤 덮개를 씌운 후 보관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에는 시신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기내의 온도를 최저로 낮춘다고 합니다. 승무원들은 이렇게 비행기에서 승객이 사망할 경우 다른 승객들에게는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승객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만약 내 옆에 앉은 사람이 사망한다면 비행 내내 시신과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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