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견 학대 영상에 중국 네티즌들이 뿔난 진짜 이유는?(+영상포함)

시베리안허스키는 추위를 견디며 썰매를 끄는 썰매견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 믹스견을 이용해 썰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학대는 물론이고 이것까지 고려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중국 헤이롱장성에 위치한 한 리조트는 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키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스키장이었다고 합니다. 최근 해당 리조트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썰매견 이벤트를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현지 동물보호단체가 해당 리조트의 내부자 제보를 받아 썰매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썰매견 이벤트를 위해 동원된 시베리안 허스키들은 믹스견으로 일반적인 시베리안허스키에 비해 추위를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동물 학대 등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나이든 노견마저도 강제로 썰매견 이벤트에 동원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더 분노한 이유는 해당 이벤트가 끝난 뒤 썰매견들을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 식용으로 썰매견들을 처리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였다고 합니다. 현재 썰매견을 학대한 혐의가 인정된 일부 관계자들은 기소되어 조사를 받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댓글등을 통해 '중국의 민낯을 너무 드러내고 있다' '토사구팽이라는 사자성어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삽으로 어떻게 저렇게 학대를 할 수 있지 너무 끔찍하다' '사람도 추운데 하물며 믹스견들인 썰매견들은 얼마나 추울까?'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은 내부 제보자에 의해 최초로 알려진 것으로 현재 SNS 및 인터넷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중국 정부에서 해당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네티즌들에게 약속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