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파양 하는 분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파양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무책임한 입양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입양되었다 당일 파양 된 강아지의 사연 역시 그렇습니다.
콜롬비아의 자선 동물단체 '레스카타메 재단(Rescatame Foundation)'은 강아지들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자선행사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이 행사를 통해 태어난 지 3개월 된 강아지 '빈센트' 역시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빈센트는 어미개와 함께 길거리에서 생활을 하던 중 구조되어 입양을 기다리고 있었고 다행히 자선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는 입양 가는 빈센트를 위해 목욕과 미용 그리고 턱시도까지 입혀 새 출발을 축하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입양 하기로한 가족은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문도 모르고 기다리던 동물보호단체와 빈센티는 입양을 취소한다는 연락을 그렇게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빈센트는 입양 당일 바로 주인의 품에 안겨보지도 못하고 파양을 당하게 되었고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몰려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빈센트는 결국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되 었다고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동물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갖고 놀다 흥미를 잃었다고 버리는 그런 장난감이 절대 아닙니다." "동물을 입양하는 기준을 좀 더 보강해야 합니다. 또한 자격증 같은 최소한의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래도 새로운 가정에서 행복했으면 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서류심사는 물론이고 교육을 통해 절차가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을 파양 하는 건 가족을 버리는 거와 똑같다는 생각을 인식해야 하기 때문이죠.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책임을 지는 성숙한 문화 역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rescatamebogota/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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